사마귀를 보면참 재밌습니다.암컷은 언제나 수컷을 뜯어먹을 생각 밖에 없고수컷 사마귀는머리와 성기가 따로 의지를 지니고 있다고 하더군요.그래서 머리로는 안된다고 하지만 성기가 알아서 암컷에게 박는다고 합니다.암컷은 수컷이 생각을 못하게 머리부터 뜯어먹고수컷은 박는동안 머리를 뜯어먹혀서 통제력을 잃은 성기는더 힘차게 박아대죠.그렇게 암컷은 최고조의 흥분에 이르게 된다고 합니다.이렇게 알면서도 당하는 수컷이죠.근데 똑똑한 수컷사마귀는암컷에게 박기 전에 먹이를 갖다 바친답니다.그럼 암컷은 먹이를 먹는 것에 정신이 팔리고수컷은 그 동안 욕정을 해소하고 달아나죠.인간의 연애관도 이와 같답니다.여자는 언제나 남자의 돈과 몸을 원하고머리는 안돼라고 외치지만사랑이라는 속삭임에 결국 자신의 전부를 내어주고여자의 도구가 되어버리는퐁퐁 남자와 여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그것을 만족시킨 뒤따먹고 떠나는 나쁜 남자.이렇게 두 남자가 존재하는 것이죠.여러분은 머리를 뜯어 먹힌 채 생각없이 박아대는퐁퐁 사마귀인가요?아니면똑똑하게 화대주고박고 떠나는 현명한 사마귀인가요?
사마귀의 연애관을 통해 인간의 복잡한 연애도 생각해보셨나봐요
각자의 방식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선택을 찾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하루 잘 보내세요!